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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의 시점

차가운 돌바닥이 내 현실을 잔인하게 상기시켜주었고, 내 등은 지하실의 축축한 벽에 기대어 있었다. 내 몸은 피로와 고통으로 쑤셨고, 각 멍은 딘과 알리나의 손에 겪은 고문을 증명하고 있었다. 감방은 답답했고, 침묵 속에서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고립과 어둠이 나를 점점 지치게 만들고 있었다.

지하실 문이 살짝 삐걱거리는 소리에 나는 깜짝 놀랐다. 계단을 내려오는 발자국 소리가 천천히, 의도적으로 들려왔다.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나는 이미 누군지 알고 있었다.

알리나.

그녀의 존재감은 방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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